국순당이 약재를 추가하고 알코올 도수를 높여 제품의 맛과 품질을 향상시킨 새 백세주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백세주는 알코올 도수를 14도로 1도 높였고 산수유와 울금 등 2가지 한약재를 추가해 제품의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또 기존에 사용하던 불투명병을 투명병으로 교체해 중후한 제품 이미지에 세련미를 더해 향후 공병 재활용의 기반도 마련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사홍 국순당 홍보실 이사는 "개선 준비단계에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결과, 백세주의 도수와 맛에 대한 개선 의견이 많아 지난 92년 출시 이후 최초로 전면적인 개선을 단행했다”며 "소비자 시음 결과 개선제품의 맛과 향은 물론 디자인에 대한 반응도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 올해 전년 대비 10.6% 늘어난 1,220억원의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