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자동차 생산 사상 최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4월 국내 자동차 생산이 내수부진속에서도 높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7%늘어난 31만9,038대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4월 자동차 수출은 22만 6639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4%늘었고 내수는 9만3980대로 6.2%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과 비교하면 수출은 4.4%줄어든 반면 내수는 1.4% 늘어나 전체 생산대수는 전달보다 3.1% 감소했습니다.
4월 내수는 신차중심으로 판매가 늘고있지만 유류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부담과 앞으로 출시될 신차들의 대기수요까지 발생하여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4월 수출은 국산차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인해 미국, EU 등 주요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높아졌고 중남미, 중동, 동유럽 등에서의 국산차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호조를 나타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들어 4월까지 누적 수출은 86만 144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5% 늘고 내수는 33만 9,775대로 5.7%가 줄어 전체 누적생산대수는 9.8%늘어난 121만5,197대를 기록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