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자 수준의 물질분석을 통해 신약과 신물질 개발에 사용되는 800MHz 차세대 자기공명 장치(NMR)를 한국 기초과학지원 연구원 오창캠퍼스에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자기공명 장치는 생체고분자 입체구조를 규명하는데 필요한 첨단 분석 장비로 인간수명의 실마리 제공, 질병 극복을 위한 의약품 개발과 치료 등에 활발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차세대 자기공명 장치는 대형 공동 연구장비 확충과 이용을 촉진하고자 2002년 5월부터 2006년 4월까지 4년간 129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이며 4개월간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