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아시아 증시에 대한 기술적 약세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6일 CLSA 마크 스티븐슨 연구원은 지난달 25일 아시아 증시 기술적 상승론을 접고 약세론으로 선회한 이후 추가적 약세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슨 연구원은 4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는 MSCI 아시아 종목들의 비율이 37%에 그치는 등 확산지표(Breadth)에서 구체적 약세장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비율이 60%를 상회하면 상승 모멘텀이 살아 있다는 뜻으로 매수 신호에 해당되나 반대로 40% 이하시 대다수 종목들이 꺾였다는 것을 의미,매도 신호로 간주된다. 확산비율이 20% 이하로 추락하면 증시 바닥을 구축한다. 스티븐슨 연구원은 “이달중 다소 반등이 출현하더라도 확산 추세가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