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독도해양청'을 온라인상에 이달 중 설립한다. 해양부는 5일 "그동안 민간과 지방자치단체들에 의해서 산발적으로 이뤄졌던 독도에 대한 자료수집과 홍보,여론수렴 기능을 일원화 하고 중앙정부의 지원도 늘린다는 취지에서 온라인 공간에 '독도해양청'을 개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독도해양청은 청장 이하 행정지원 정책홍보 지속가능이용 등 3개 본부와 총무 법률 정책홍보 국제홍보 해양환경 해양자원 등 6개팀,'바른역사자문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독도해양청은 12개 지방해양수산청에 이어 13번째 해양청이 되는 셈이다. 해양부는 독도해양청에 대한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청장과 팀원 중 상당수를 일반국민들 가운데 공모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