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SK텔레텍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현호 기자!(네, 이현홉니다)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텔레텍의 지분을 팬택계열에 매각한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SK텔레콤은 단말기 자회사 SK텔레텍의 지분을 팬택계열에 매각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조금전부터 이사회를 열고 SK텔레텍의 대주주 지분 매각내용을 안건으로 상정해 매각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이사회를 열어 대주주 지분 매각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며 "이번 결정은 SK텔레콤과 팬택계열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팬택계열 관계자도 "SK텔레텍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대주주 지분을 매입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현재 SK텔레텍의 지분은 SK텔레콤이 89.1%로, 나머지는 우리 사주 등으로 분포돼 있으나 인수 작업이 완료되면 팬택 계열은 전체 지분의 60%를 확보하고 SK텔레콤은 29.1%로 2대주주가 됩니다. 업계는 지분 매입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할 것이며 팬택 계열의 팬택앤큐리텔이 SK텔레텍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팬택계열의 SK텔레텍 인수와 관련해 현재 진행중인 이사회가 끝나는데로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면 곧바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