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을 위해 인력교류와 특허 양도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조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경련회관에서 대.중소기업협력위원회를 열고, 상생협력을 통해 양극화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신호/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협력을 통한 양극화 문제 해소는 중소기업의 발전은 물론 대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날 회의에서 양 단체는 대기업이 가진 미활용 특허를 중소기업이 활용해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하반기부터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기술력, 경영능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의 대기업 중견인력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전경련은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 12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현금과 현금성 결제금액은 전체 납품액 51조429억원중 98%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의 대기업 납품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대.중소기업간 현금결제 비중은 높아졌지만, 평균 어음결제기일은 아직도 86.9일에 달하고 대기업이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하는 애로점이 아직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협은은 원자재 공급 대기업이 원자재 가격 인상방침을 3개월전에 예고해 주고 이를 납품단가에 반영해 줄 수 있도록 전경련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한국조선공업협회가 3일 '조선 및 기자재업계간 동반발전을 위한 대중소기업간 협력 협약식'을 가지는 등 이제 대.중소기업간 협력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