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C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인 25배 광학 줌 기능을 탑재한 고성능 슬림형 디지털 캠코더 2종(모델명 `GR-D250KR', `GR-D290KR')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25배 광학 줌을 장착, 250m 떨어진 거리의 피사체도 바로 눈앞에 있는 것처럼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야구, 축구 등 스포츠 경기 및 콘서트, 뮤지컬 등 공연장에서 배우들의 땀방울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또렷하게 클로즈업해 촬영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배터리의 잔량과 이에 따른 남은 녹화가능 시간을 표시해주는 `데이터 배터리' 기능도 적용됐다. `GR-D290' 모델의 경우 촬영시 중요한 장면을 느린 화면으로 촬영할 수 있는 `라이브 슬로우' 기능이 채택됐으며 저전력 소모의 오토 LED 라이트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가격은 `GR-D250KR'이 49만8천원, `GR-D290KR'은 59만8천원. (☎(02)2189-3100)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