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T, 4월 순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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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동통신 3위 사업자인 LG텔레콤이 지난 달 가장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4월달 이통사별 순증 현황을 최서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4월 이동통신 가입자 시장에서 가장 선전한 사업자는 3위업체인 LG텔레콤입니다.
LG텔레콤의 4월 한달간 순증 가입자는 6만 8천명에 달합니다.
신규가입자는 모두 25만명.
번호이동을 통한 신규가입이 14만 5천명이며 010 신규가입자가 10만 5천명에 달하며 해지고객은 18만 5천명 정도입니다.
LG텔레콤의 4월말 누적가입자는 612만 5705명을 기록했습니다.
SK텔레콤도 5만명이 넘는 순증고객을 기록했습니다.
번호이동신규 19만명 정도며 010신규가 21만명 정도로 번호 이동보단 010 신규가입자가 다소 많았습니다.
올들어 가입자 순증 1위를 기록해왔던 KTF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4월 순증 가입자가 6천명에도 못 미쳤습니다.
가장 많은 순증가입자를 기록한 LG텔레콤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번호이동과 010신규를 합쳐 30만이 넘는 신규가입자를 유치했지만, 해지한 고객수가 신규가입자와 맞먹습니다.
특히, 전체 해지고객의 3분의 2가 번호이동을 위해 해지한 고객입니다.
결국 기존 고객들이 다른 이동통신사로 대거 이동하면서 순증고객수가 정체된 셈입니다.
올들어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LG텔레콤이 대반격에 나서면서 이동통신시장에 새로운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