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오는 3일 알제리 국영회사인 Sonatrach사와 국제공동비축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기본계약(HOA)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3년간 2백만배럴의 알제리산 저융황경질원유를 한국석유공사의 울산기지에 저장할 것으로 보여 3년간 총 1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도 기대됩니다. 석유공사는 이와함께 Sonatrach사와 “전략적, 포괄적 동반자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석유개발(E&P), 석유공동비축, 석유마케팅 등 석유상하류부문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포괄적인 협력을 하게 됩니다. 석유공사는 "이번 MOU및 HOA체결은 석유산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산유국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산유국-소비국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Networking 사업모델을 구축하게 된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