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나이지리아 에스크라보(Escravos) 가스전 3단계 공사 계약을 공동 수주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미국의 윌브라스(Wilbros)그룹의 자회사인 윌브라스 웨스트 아프리카사(Wilbros West Africa)와 공동으로 총7억8000만달러(약7,800억원) 규모의 에스크라보(Escravos) 가스전 3단계 공사 계약을 쉐브론택사코 나이지리아사로부터 수주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중공업과 윌브라스사는 에스크라보 가스전 플랫홈(Platform)과 피이프라인 건설 및 부유저장고 등을 세우게 됩니다. 에스크라보 가스전 3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하루에 총3억3000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