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서울모터쇼’가 2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세계 자동차공업협회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모터쇼로서 97년이후 처음으로 국내외 완성차업계가 함께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변화, 계속되는 놀라움'이라는 주제로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 자동차부품 및 용품 등 자동차 관련 모든 품목에 걸쳐 10개국 179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자동차의 현재와 컨셉카, 친환경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컨셉트카 20대를 비롯해 신차 22대, 친환경자동차 10대, 디젤차 13대, 디자인카 6대 등 모두 211개 모델이 전시됩니다. 개막식을 앞둔 28일은 언론 공개 행사를 가진데 이어 오늘은 공식 개막식과 함께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을 위한 상담 행사가 펼쳐집니다. 일반관람객에게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공개됩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