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폐막된 정보기술(IT) 전시회 'IT코리아-KIECO 2005'에는 60여개 국가에서 6백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찾아와 활발히 수출상담을 벌였으며 9천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구매 의향을 타진한 수출상담액까지 더하면 1억4천만달러에 달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9천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는 이 전시회 최대 규모며 지난해 전시회 수출계약 금액인 7천1백만달러에 비해 30%가량 늘어난 실적이다.


디보스 등 4개 중견 LCD TV 업체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엔크로스와 3천만달러어치의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1차로 올 연말까지 1천7백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했다.


웹카메라 업체 준텔레콤과 셋톱박스 업체 AMT 등도 엔크로스로부터 총 3천5백만달러어치를 수주했다.


씨코드는 쿨랩스 등 싱가포르 바이어들과 7백만달러어치 블루투스 제품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고 이지엠텍은 러시아의 NOL사와 5백만달러 규모의 유럽형(GSM) 휴대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