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고발을 통해 기업체의 자발적인 분쟁처리를 유도하는 소비자신문고제도의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신문고제도 이용자수가 올들어 9899명으로 전년대비 99%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평균 질문수도 15.7건으로 98%가, 사업자의 답변율도 46.6%에서 65.9%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소비자신문고제도는 소비자가 불만사항을 공정위 소비자홈페이지상의 소비자신문고란에 게재하면 그내용이 이메일을 ㅗㅇ해 신문고에 등록된 사업자에 전달돼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소비자불만을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 고객들의 주된 불만사항은 통신업의 경우 부당요금청구, 부당고객유인, 계약해지곤란, 애프터서비스 불만등이었으며 전기 전자제품의 경우 하자있는 제품의 교환 환불 곤란과 애프터서비스였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