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기업지배구조는 없다"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각 나라들의 다양한 지배구조를 연구한는 기업지배구조관련 TFT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전경련은 최근 양금승 기업정책팀장을 포함해 5-6명정도의 인원으로 기업지배구조 연구회를 발족시켰습니다. 출자총액제한제도에 이어 재계와 정부간 현안이슈가 기업지배구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연구회는 기업 지배구조가 역사성과 문화성, 국민성이 혼합된 복합적인 산물로 각 나라마다 다양한 지배구조가 있을 수 있으며 최선의 지배구조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양금승 팀장은 "정부와 국민이 1인 오너식 재벌은 무조건 안좋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기업 지배구조는 오랜 기간을 통해 그 나라와 국민성을 모두 반영하는 것으로 천편일률적으로 생각하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전경련은 오는 8월정도면 기업지배구조관련 1차 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나 재정경제부등 관련 정부기관과도 필요하다면 의견을 듣는 절차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