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과 지속적인 유가상승, 환율하락 등의 경제적 악재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술 경쟁력과 남다른 경영철학으로 '커넥터'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IT 및 디지털가전 산업에 주요부품인 신호접속 커넥터와 메모리카드 커넥터를 생산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는 (주)효성일렉트(대표 임봉순?사진 www.hyosungelec.com)는 기술의 우수성으로 각종 특허와 규격을 획득하며, 수입대체 및 수출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이곳은 Smart Card Reader Connecter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국내 특허 및 미국특허를 취득,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고, 매년 5%이상 R&D에 투자하며 기술혁신을 일궈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Cable assembly 와 Power Supply 부문에서 해외 유명 안전규격(UL, CE, TUV, SAI, PSE)을 획득하는 등 다수의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는 쾌거를 내기도 했다. 현재 효성일렉트는 영국, 일본, 독일, 미국, 네델란드, 프랑스, 터키 등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활발한 교역을 하고 있으며, 매년 2회 이상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137억여원의 매출을 필두로 올해에는 20% 성장한 170억정도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임봉순 대표는 관련기술의 수입대체 효과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인물이며,올해 노무현 대통령 터키 순바에 동행 경제인단으로 참가해 터키 Kurtcede Group 으로부터 Scart Connecter 의 제조기술의 지원요청을 받아 협의중, 금년내에 기술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