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사인 S-LCD가 두 회사에 1년간 1조8000억원 규모의 TFT-LCD 패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LCD는 지난 19일 세계 최초로 7세대 라인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 삼성과 소니에 대한 물량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S-LCD는 일단 32, 40인치 생산에 주력하되 점차 40인치급 비중을 높여 LCD 대형화와 표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