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던 코스닥 공모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3개월만에 문을 연 공모시장이 침체된 코스닥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오늘부터 공모주 청약에 들어가는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 도움을 필두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의 코스닥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CG-1 5월 공모주청약 일정 ) =========================== 기업명 주력사업 청약일 =========================== 엠에이티 반도체장비 5월2일 진화글로텍 사출성형기 5월10일 플랜티넷 유해사이트차단 5월16일 디보스 LCD TV 5월18일 =========================== 특히 다음달에는 엠에이티(2일), 진화글로텍(10일), 플랜티넷(16일), 디보스(18일) 등 4개사의 공모주 청약이 잇따라 실시될 예정이어서 연초 불었던 공모주 열풍이 재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G-2 상장 예비심사 승인법인 ) =========================== 기업명 공모금액 =========================== 카엘 70억∼84억원 쏠리테크 126억∼168억원 나모텍 113억∼141억원 가온미디어 189억∼236억원 해빛정보 233억∼310억원 비올디벨로퍼즈 33억∼42억원 에스아이플렉스 357억∼408억원 =========================== 이밖에 지난 15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가온미디어 등 7개사가 공모주 청약시기를 조율하고 있고, 아이디에스 등 20개사가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여서 공모주 청약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수퍼-1 5월 공모주시장 관심 확대) 지난 1월말 에이디피, 이노와이어리스, 에이블씨엔씨 등 3개사가 청약을 마친뒤 3개월간의 긴 휴식기를 가졌던 공모주 시장이 다시 문을 염에 따라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수퍼-2 코스닥 활력요소 기대) 올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13개 업체가 보여준 높은 투자수익률을 감안할 때 침체된 코스닥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수퍼-3 공모주 수익률 제한적 ) 하지만 공모시장의 우량종목들이 대부분 이미 상장됐기 때문에 이번 공모주 청약을 통해 지난번 같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퍼-4 신규등록주 인식 악화) 또 연초 코스닥 랠리를 이끌었던 신규종목주들이 최근 기관투자자의 보호예수물량 해제로 시장 하락을 부추기면서 신규등록주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