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대우건설 소송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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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아메리카 파산관재인이 대우건설에 제기했던 5억 3천만달러 규모의 소송에 대해 자산관리공사등 8개 채권단이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아메리카 파산법인의 수익권자인 캠코를 비롯해 외환은행과 우리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8개 채권단은 지난해 11월 대우아메리카 파산관재인이 대우건설에 제기한 5억 3천만달러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캠코 관계자는 "채권단이 소송을 취하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동의서가 모두 모아지는대로 법무법인이 소송 취하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8개 채권기관이 대우건설에 대한 5억 3천만달러 채무변재 소송을 취하하는데 합의함에 따라 대우건설 매각작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