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2월부터 (주)쌍용 워크아웃을 진행해오던 채권단이 보유지분을 공개매각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채권단은 어제 서면결의를 통해 보유중인 (주)쌍용 지분을 공개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매각주간사 선정을 시작으로 공개매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채권단은 조흥은행 44.90%, 우리은행 16.20%, 수출보험공사 11.60%등 총 74.4%의 보통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쌍용은 지난 2003년 90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13억의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채권단은 서면결의에 따라 보유지분 매각이 성공할 경우 워크아웃을 종결할 계획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