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국채시장 활성화 방안 -국채스트립 제도 06년 도입 -물가연동국채 06년 발행 예정 -10년이상 초장기국채발행 검토 -채권이자소득 원천징수 면제 [앵커] 국채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채 스트립(STRIP)제도가 내년부터 도입됩니다. 또 물가연동국채 발행도 내년중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지예기자. [기자] 내년부터 국고채의 원금과 이자를 분리해 거래하는 국채스트립(STRIP)제도가 실시됩니다. 또 만기 10년 이상의 초장기 국고채 발행 등 장기국채 발행 비중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오늘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채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국채의 수요기반을 확충하고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국채의 원금과 이표를 분리해 무이표채로 거래하는 국채 스트립 제도를 내년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세법 등 관련법령을 개정하고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국채시장 선진화를 위해 원금과 표면금리를 물가에 연동해 실질가치를 보장하는 물가연동국채도 발행될 예정입니다. 또 자금흐름의 장기화를 통한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장기국채 발행을 확대하고 만기 10년이상 국채 발행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물가연동국채와 만기 10년 이상 장기국채는 내년 발행을 목표로 하되, 채권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채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금융기관의 채권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징수가 면제되고, 장내거래 주문처리시간을 5초에서 2초로 단축하는 등 국채전자거래시스템 개선이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예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