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과거분식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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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대한항공의 과거분식이 실적과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류의성 기자.
증권가의 평가 어떻습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향은 단기적에 그칠 것이다라는 의견입니다.
실적측면보다도 심리적인 측면에서 과거분식이라는 점 때문에 주가가 급락할 수 있지만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올해 1분기에 반영할 242억원도 회사의 규모로 본다면 부담스런 수준은 아니고, 이 비용이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1분기 경상이익이 영향을 받을 수는 있어도 영업이익에 영향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예상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고 노조의 임금교섭 회사일임도 호재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보면 여객유류할증료제도를 시행하면서 항공 운임을 인상하기로 했기 때문에 영업수입이 확대될 수 있어 주가 급락시 매수를 고려하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대한항공 주가는 유가가 최고점에 이르는 등 고유가 영향으로 지난 3월 중순 2만 3000원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과거 경험상 분식회계가 불거지면 주가는 급락했다며 부정적인 영향은 점치는 전문가들은 1만 7천원중반대까지 하락할 수도 있지만 중장기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과거 잘못을 회사에서 스스로 밝히고 인정했다는 점에서 볼 때 부정적으로만 볼 사항은 아니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티브이뉴스 류의성입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