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1일 성능과 경제성이 뛰어난 전동지게차 신모델 5종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동지게차는 기존 지게차와 달리 디젤엔진 대신 배터리를 장착해 실내작업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1.4톤에서 2.5톤급의 5개 모델로 기존 장비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적고 디자인도 보다 세련됐습니다. 또 등판능력을 20% 이상 향상시켰으며 운전석에 첨단 편의장치를 설치했고 배터리 가동시간이 25% 늘어났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전동지게차를 개발하면서 미국과 유럽 수출을 위해 국제 안전인증인 'UL'과 'CE'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지게차 개발 노하우를 총동원했으며 성능과 디자인, 운전 편의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향후 미래형 장비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