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채권단이 하이닉스 리파이낸싱을 위한 최종 방안을 확정하기 위한 서면 제출 마감일이 오늘로 다가왔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양재준 기자 전해주시죠 하이닉스에 대한 2조원 규모의 리파이낸싱, 즉 기존 대출금을 상환받은 뒤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과 관련해 오늘 채권단의 서면 결의가 마감됩니다. 하이닉스채권단은 지난 주 2조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전체 채권단 회의에서 논의했으며, 오늘 채권단의 75% 이상이 찬성할 경우 최종 서면 결의는 확정됩니다. 외환은행 등 하이닉스 채권단은 지난 13일 채권기관 협의회를 열어 리파이낸싱 자금 2조원 가운데 1조 2,500억원은 담보 자산을 토대로 신티케이티드 론 방식을 통해 지원하는 하기로 협의한 바 있습니다. 채권단은 채권은행단간 협조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만 하면 상반기 중으로 리파이낸싱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하이닉스 반도체의 워크아웃 조기졸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서면 동의와 관련해 접수중에 있으며, 이르면 2일 이내에 채권단의 동의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채권단 분위기는 일단 동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탭니다. 이번 채권단에서 최종 서면결의가 통과될 경우 채권단은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출자주식전환 공동관리협의회로 대체하는 한편, 2006년까지 기존 방안대로 지분 30%를 장외에서 매각할 예정입니다. 채권단은 2006년말까지 하이닉스 지분 30%를 장외에서 매각할 수 있으며, 나머지 51%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2008년까지 매각을 결의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은행에서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