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조정장 속에서도 외국인들은 IT주를, 기관들은 실적주에 대한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실적을 겸비한 성장주에 대한 선취매가 이어졌다는 평갑니다. 김성진기잡니다. 최근 주가하락을 틈타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은 곳은 바로 IT주. 지난 13일부터 코스닥지수가 30포인트이상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릴때 낙폭이 큰 IT주를 중심으론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실제로 엔터기술 주가가 2만7천원대를 단기 고점으로 미끄러졌을때도 외국인들은 3일 연속 사자세로 5만주이상을 거둬들였습니다. (CG1) 또 기륭전자가 조정기간 9%가까이 하락했지만 외국인은 20만주 사자세로 대응했고, 심텍은 23만주 이상, 레인콤은 4만3천주를 사들이는등 IT주의 주가하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았습니다.(CG2) 비록 삼성전자가 어닝쇼크를 제공했지만 LG필립스의 1분기 실적바닥확인과 긍정적인 LG전자 실적등이 LCD장비주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선취매를 이끌어냈다는 평갑니다. 한편 연일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에게도 매수타겟은 있습니다. 이달들어 1,500억원이상 팔자세를 보였지만 1분기 대표적인 실적호전주인 홈쇼핑과 엔터테인먼트주로는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GS홈쇼핑으로 최근 18일 연속 매수세를 기록중이고, CJ홈쇼핑은 이달에만 40억원을, NHN은 173억원을 사들이면서 가장 많이 산 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CG3) 결국 본격적인 1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외국인과 기관이 선호하는 실적을 겸비한 성장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와우TV뉴스 김성진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