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명품 부엌가구로 알려진 알노(ALNO)가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리바트는 독일 부엌가구업체 알노와 독점 판매계약을 맺고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1백20평 규모의 전용 전시장(사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1920년 설립된 알노는 피노 임플러스 게바 벨만 등 6개 주방가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 등 세계 5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연매출액은 6억8천만달러에 달하며 종업원은 약 3천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주방가구그룹이라고 리바트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고전적이고 낭만적인 스타일에서 단순함을 추구하는 모던 스타일까지 제품 종류가 다양하며 독일 제품 특유의 기술력으로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알노는 가전기기와 액세서리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리바트는 자체 기술로 만든 최고급 주방가구 브랜드 '슈나이더'를 내놓고 같은 건물에 전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02)3480-8285~6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