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조선산업 호황으로 조선 기자재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한 코스닥기업이 고부가가치 제품인 LNG분야에도 뛰어들어 납품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해외 신규매출처 확보등 수천억원에 달하는 수주물량도 받아놨다고 하는데요. 어떤 기업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앵커1) 기존에 조선소에서만 만들던 LNG선박용 기자재를 일반업체에서 제작해 수주에 들어갔다는데 어떤 회산가? 선박용 데크하우스등 조선기자재 전문 제조회사.. 오리엔탈 정공. 오리엔탈정공이 올해부터 기존 조선소에서만 만들던 LNG선박용 테크하우스를 직접 제조해서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이 선박용 데크하우스라고 하는데요. 보통 10층 아파트 높이로 설계부터 제작,운반까지 전부 오리엔탈정공에서 담당하고 있구요. 이번에 처음 제작해서 수주한 LNG선박용 데크하우스는 보통 선박용보다 더 크고, 마진율도 높아 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는 분야다.) 현재 일본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아서 상반기 납품을 목표로 대당 40-50억원 상당에 해당하는 LNG 선박 테크 하우스를 제작중에 있구요. 또 국내에서도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에 각각 1-2대씩 주문을 받은 상태로 올해부터 고부가가치제품인 LNG분야를 통해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앵커2) 최근 신규 해외거래처를 뚫어서 새롭게 수주도 일어나고 있다구요? 오리엔탈정공은 현재 일본에서 2번째로 큰 조선소인 신구르시마그룹과 가와사끼에 선박용 데크하우스 납품계약을 맺었는데요. 특히 가와사끼에 데크하우스 8대, 금액으론 100억원규모를 신규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의 대련조선소와 보하이조선소와도 수주계약을 맺었는데요. 특히 보하이조선과는 5대, 40억원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처럼 현재 활발하게 급증하고 있는 해외수주현황을 서종석 오리엔탈정공 회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 서종석 오리엔탈정공 회장 이밖에 중국 물량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대련쪽에 80대 20비율로 현지 생산공장을 준비중에 있구요. 지난해 중국쪽에 7억원으로 첫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100억원대이상 매출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앵커3) 오리엔탈정공의 경우 특히 내년꺼랑 2007년까지 수주물량을 다 받아논 상태라고 하는데 어떤가? 오리엔탈정공의 경우 부산에 데크하우스를 제조하는 진해공장과 부산공장 2개의 공장을 갖고 있다. 이가운데 진해공장에서는 현대중공업에 수주받아논 400-500억원 포함해 올 1분기까지 모두 1,650억원의 수주물량을 받아논 상태구요. 부산공장도 2006년, 2007년물량까지 총 900억원의 수주물량을 확보해논 상태다. 현재 캐파가 모자라서 더이상 수주를 받기 힘들 정도로 주문이 몰린다는 행복한 고민중이다. 직접 서종석 회장의 말을 들어보시겠다. 인터뷰)서종석 오리엔탈정공 회장 오리엔탈정공은 물량 확보와 더불어 이젠 고부가가치제품등 수익성 개선쪽으로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앵커4) 마지막으로 올해 실적부분도 언급해주신다면? 오리엔탈정공은 지난해 전체 매출이 1700억원을 달성했지만 철판값인상과 환율등 영향으로 이익달성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해외수출확대와 대규모 수주물량 확보등으로 2천억원이상의 매출에다 50억원가량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실적달성에 대한 부분도 서회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 서종석 오리엔탈정공 회장 결국 오리엔탈정공의 관전포인트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LNG분야를 통해 얼마나 수익성을 극대화시킬수 있는지 여부.. 그리고 외형 성장만큼 이익부분도 따라줄 수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 봐야 된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