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 엇갈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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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종의 4분기 실적과 주가에 대한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보험업종지수는 3월말 배당기산일 경과로 배당투자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난 3월 중순 고점대비 11% 하락한 상태.
조용화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손해보험이 내수산업이고 올해 내수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원수보험료 성장률은 7%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손해보험사의 보험영업손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 손해율도 최근 예정손해율 수준의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보험영업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심규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손해보험사들의 4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는 나아지겠지만,2004 회계연도 결산기말에 미보고발생손해액을 적립해야하기 때문에 크게 기대를 할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조 애널리스트는 원수보험사 가운데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자동차 내수 판매 회복시 최대 수혜주라고 말하고, 재보험사 중에는 코리안리가 해외수재보험과 같은 고수익 부문의 성장률이 호조되고 있어 관심을 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전 9시 55분 현재 현대해상과 삼성화재가 2%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LG화재 1.4% 코리안리 0.7% 오르고 있고 반면 동부화재는 0.5% 떨어지고 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