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장애인 창업 지원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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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업체인 옥션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의 창업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옥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고용촉진 공단측과 장애인들의 창업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협력 관계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두 단체의 첫 사업으로, 옥션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은 인터넷 창업을 통한 장애인 자활 프로그램인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을 개설합니다.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은 옥션의 성공판매자들을 장애인들과 일대일로 연결, 멘토링을 통해 장애인들의 창업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은 장애인의 자활을 상징하는‘나의왼발’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이 프로그램의 커뮤니티인 ‘나의왼발’사이트와 오프라인 미팅 등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운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옥션은 장애인들의 멘토로 활동할 옥션 판매자를 섭외하는 등 전 교육 과정 운영을 비롯해 교육 후 창업 장려금과 각종 연계교육, 수수료 무료지원, 세미나 등을 제공하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교육생 모집, 관리, 교육 시설 지원 업무 등을 맡게 됩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김선규 고용개발원장은 “기존의 장애인 창업교육이 오프라인 아이템 위주로 구성되었지만 최근 전자상거래의 비중이 높아지는 시대변화에 따라 금번 기획하는 '옥션장애인창업교육'을 통해 많은 장애인 사업가들이 배출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옥션 박주만 사장은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을 시작으로, 향후 두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옥션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