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창업투자사들이 투자기업들의 잇따른 IPO결정에 따라 웃음꽃이 한창입니다. 특히 신규상장 요건 완화와 예심승인률 상승등의 여세를 몰아 올해 IPO사가 50개사에 달할 전망입니다. 김성진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사의 투자기업 IPO목표치는 모두 50개사. KTB네트워크 20개사와 한국기술투자 16개사, 스틱IT투자 11개사등 기업공개 시기를 저울질하던 기업들이 코스닥 상장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CG1) 특히 한국기술투자는 당초 13개에서 16개로 IPO를 확대조정하고 이미 5개 기업의 코스닥진출이 확정되는등 예상 수익만 380억원을 점치고 있습니다.(CG2) 또 KTB네트워크도 올들어 10개사가 이미 상장 확정된 상태로 심사 대기중인 기업을 포함하면 20개사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개 기업이 심사통과해 5개 기업만이 상장된 것에 비하면 급격하게 증가된 수칩니다. (CG3) 이밖에 스틱IT투자 역시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1개사를 상장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CG4) 창투사들이 최근 IPO를 확대하는 첫번째 이유는 바로 정부의 벤처활성화대책. 정부 정책에 따라 코스닥 시장 진입 요건이 완화되고, 코스닥 시장의 승인율도 10% 이상 높아져 어느 때보다도 시장 진입의 적기라는 평갑니다. 하지만 장미빛 전망을 내놓긴 아직 시기상조란 신중론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IPO 자체가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다 심사통과에서 상장까지의 절차가 쉽지 않은 만큼 창투자들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좀 더 확인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성진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