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정보통신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IT-BSI)'를 조사한 결과 4월과 5월의 전망치가 각각 110과 115로 나타나 IT업체들이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BSI란 기업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 IT업체들은 올해 1월 BSI를 80으로 예상했지만 점차적으로 IT경기를 낙관적으로 예상하면서 3월에 106, 4월에 110, 5월에 115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제 올들어 국내 IT분야의 사업 실적치도 1월 85에서, 2월 93, 3월 96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국내 IT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