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동제약이 늘어나는 비타500 수요를 맞추기 위해 1년 만에 또다시 생산시설을 증설했습니다. 준공식 현장을 김택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광동제약이 대규모 비타500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200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원료 투입에서 완제품까지 과정을 완전 자동화했습니다. 하루 최대 생산량이 260만병으로 드링크 생산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김현식 광동제약 영업본부장 "이번 1,100라인 증설로 광동제약은 연간 10억병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2001년 53억원에 불과했던 비타500 매출은 지난해 854억원으로 급증한데 이어 올해는 두 배인 1,650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광동제약은 비타500 성공에서 얻은 자신감을 발판으로 신개념 까스활명수를 출시하고 동화약품의 아성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발효공법, 나노공법을 이용해 완전히 과학화된 신개념 가스활명수를 조만간 내놓을 계획입니다." 비타500으로 비타민 음료 시장을 평정한 광동제약이 까스활명수 시장에서 또 한번 파란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