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과 코스닥 양시장이 동반 급락하고 있습니다. 6일째 하락하고 있는 지수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시장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한나 기자! 급락 출발한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92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대만 등 해외 주요 증시가 미국 시장 급락의 영향으로 추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장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자 일각에서는900선 지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50분 현재 30P 가까이 떨어진 919.19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지수 역시 20P 이상 급락하며 420선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외국인들은 315억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192억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증권업종 지수가 6% 이상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실적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4% 가까이 하락한 47만3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고, LG필립스LCD가 4% 넘게 추락하는 등 대형IT주들이 외국인 매도로 힘을 잃었습니다. 시장관계자들은 "삼성전자와 IBM 등 기술주의 실적악화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투자심리가 훼손된만큼 당분간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