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인터넷-게임주, 날개없는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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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포털과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인터넷과 게임 업종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1분기 실적이 그나마 괜찮을 것으로 예상되는 NHN과 네오위즈의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18일 NHN의 주가는 4% 가까이 빠졌고 네오위즈는 하락폭이 7%에 달했습니다.
1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CJ인터넷과 1분기 어닝쇼크가 예상되는 엔씨소프트, 웹젠 등의 주가도 7% 가량 떨어졌습니다.
특히 CJ인터넷은 풍부한 현금보유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담보할 사업모델이 없다는 점에서, 웹젠은 신규 대작게임의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리트를 잃어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갑니다.
과거 인터넷 대장주로 군림했던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는 최근 2만원대마저 붕괴되면서 인터넷 업종 전체에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특히 라이코스 인수 후 구조조정 작업이 늦어지면서, 외국인들이 연일 팔자 주문을 내고 있어 당분간 주가회복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처럼 코스닥 기업의 성장성을 대변해왔던 인터넷과 게임주들이 침체의 늪에 빠지면서, 코스닥 시장이 활기를 ?獰載“?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