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의 단일판매계약 또는 공급계약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단일판매계약과 공급계약 공시는 모두 1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건 늘어났고, 계약금액 규모는 17조4천억원으로 75% 증가했습니다. 특히 국내계약 금액은 모두 10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3% 늘어났습니다. 반면 해외계약의 경우 건수가 줄어들고 금액은 25%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도로, 철도 등 국내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재건축 정비사업이 늘면서 국내부문의 건설수주 건수와 금액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