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지만 음식점과 숙박업 등 개인사업자들의 자금사정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개인사업자의 은행대출액은 1월에 2천억원, 2월중 1천억원이 늘어났으나 3월에는 4천억이 줄면서 1분기 전체로는 1천억원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중 2조3천억원의 대출이 늘었던 데 비하면 은행권의 개인사업자에 대한 자금대출 태도가 엄격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인사업자 대출의 지난해 분기별 실적은 1분기 2조3천억원, 2분기 1조4천억원, 3분기 6천억원이 늘어나 대출증가세가 급격히 줄어든 이후 4분기에는 9천억원 감소로 돌아섰으며 올해 1분기 감소까지 포함하면 2분기 연속 대출이 감소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