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400억원대의 횡령사고가 발생한 조흥은행과 이트레이드증권에 검사반을 투입해 정밀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은 사고발생 원인과 내부통제시스템상의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해 사고관련자과 감독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울 중부경찰서는 조흥은행 본점 자금 결재실에 근무하면서 전산을 조작해 40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31살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