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켐텍, 평택공장 31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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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하이켐텍이 그동안 부실사업으로 지적돼 왔던 인조피혁사업을 완전히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하이켐텍은 이를위해 평택 인조피혁공장 부지와 건물을 31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켐텍은 이번 공장매각 대금 전액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장매각으로 하이켐텍의 부채비율은 201%에서 152%로, 차입금 의존도는 51%에서 43%로 낮아지게 될 전망입니다.
또 매년 2억3000만원 가량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백 사장은 “이번 평택공장 매각은 지난해 11월 인터정보와의 합병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기업구조조정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올 상반기중 부채비율을 100% 미만으로 줄여 우량회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켐텍은 이번 토지 및 건물 매각에 이어 기계장치에 대한 매각도 진행해 그동안 적자를 유발시킨 인조피혁사업을 완전히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에 속도를 더할 예정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