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심리가 서서히 풀리면서 주택시장도 점차 활기를 찾아 올 하반기엔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택산업연구원과 부동산뱅크가 82개 건설업체와 중개업소 59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분기 주택시장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거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사대상 업체들은 주택거래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어 건설경기는 저점을 확인한 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따라서 주택시장은 이르면 올 하반기 혹은 2006년 상반기에 회복될 수 있을 것이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주택건설업체와 중개업소 모두 현재 소비심리 회복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본격적인 경제회복은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한편 주택시장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완화, 중장기 정책 수립 및 운영, 주택산업과 시장의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규제완화는 세제지원, 재건축사업, 인허가절차 부문에 가장 필요하며, 동시에 투기억제,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규제도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