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전자, "글로벌 패밀리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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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전자가 전세계 50여개국 핵심 거래선의 사장단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해 파트너십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회사의 경영현장과 비전을 보여주며 동반자 의식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전자가 핵심거래선 사장단 부부 120여명을 초청해 개최하고 있는 "2005 LG 글로벌 패밀리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평택, 구미, 창원를 비롯한 LG전자의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게 됩니다.
미주, 중남미, 아시아, 유럽 등 해외 전지역에서 참가한 세계 주요 딜러들은 사업장 직접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LG전자의 가족이 됩니다.
김쌍수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종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지만, 우리는 LG 패밀리"라며, "LG전자는 가족과도 같은 해외 딜러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3의 꿈을 함께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LG전자는 이러한 해외 딜러 초청행사를 각 사업본부 별로 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전사적 차원에서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습니다.
특히 올해 매출목표 약 30조 중 약 80%에 달하는 24조원을 수출로 달성할 계획을 세운 상태에서, 해외 매출 확대의 기반을 조기에 다지기 위해 예년보다 한달 정도 빨리 실시됐습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딜러들에게 첨단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신제품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와 수익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지역별로 다양한 특화 마케팅을 통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톱3 실현을 위해서는 딜러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객을 직접 대하는 딜러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LG전자의 파트너십 마케팅이 세계시장에서 실제 판매로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