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장애인 창업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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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업체인 옥션이 인터넷을 통한 장애인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와 관련해 옥션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함께 인터넷 창업을 통한 장애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나의왼발’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은 장애로 취업이나,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장애인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디지털상인으로의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수료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옥션에서 성공한 판매자들이 직접 후견인으로 참여해 이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공간인 ‘나의왼발’의 인터넷 사이트와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인터넷 창업의 전과정을 일대일로 전수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규모 강의 형식의 일방향 창업교육과 달리, 교육부터 실제 판매활동까지 선배 창업자를 통한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장애인들이 창업을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옥션 측은 기대했습니다.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은 모두 4개월 과정으로, 기술교육과 실습교육, 실전창업등 3단계로 이뤄지는 가운데 옥션은 4개월 과정이 끝난 이후에도 교육생별 성취도와 참여도 등을 고려해 창업 장려금, 각종 연계교육, 수수료 무료지원, 세미나 등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김선규 고용개발원장은 “기존의 장애인 창업교육이 오프라인 아이템 위주로 구성되었지만 최근 전자상거래의 비중이 높아지는 시대변화에 따라 '옥션 장애인 창업교육'을 통해 많은 장애인 사업가들이 배출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옥션 박주만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옥션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진행되는 것이다”라고 밝히고, “옥션은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