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MSN은 MSN 메신저의 새 버전인 ‘MSN 메신저 7.0’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계에서 26개의 언어로 동시 출시된 MSN 메신저 7.0은 메신저 업계 최초로 ‘풀스크린 화상채팅’ 기능을 채택하는 등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를 강화했고, ‘콘텐츠 팩'과 ‘한 줄 쓰기 창’, ‘감상 중인 음악 표시’, ‘버디리스트 공개사진’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의 자기표현 영역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MSN은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서비스해 온 MSN 메신저 7.0 베타 버전에 대한 사용자들의 의견을 이번 정식 버전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메신저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MSN코리아 이구환 상무는 “MSN 메신저 7.0 버전을 준비하면서 기본적인 메시지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고급 기능 및 부가 기능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MSN 메신저의 새 버전에 화상채팅 기능이 대폭 강화됨으로써 본격적인 영상 커뮤니케이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MSN 메신저 7.0 정식 버전은 MSN 메신저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베타 버전 사용자의 경우 21일 정식 버전으로 자동 업그레이드 될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