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무설탕 무방부제 무색소인 1백% 과즙 과채음료 '광동 참살이 유기농 음료'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3년간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자연 그대로 재배한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제품.
미국 농무부의 유기농 인증원료 허가를 받았다.
오렌지 포도 사과를 원료로 3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토마토 음료를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2백50ml 한 병에 2천원.
(02)850-9742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에 대한 불매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자영업자들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김수현이 모델로 있는 한 프랜차이즈 식당에 방문한 A 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A 씨는 "샤브올데이에 왔더니 테이블 종이를 뒤집어서 준다"며 광고 전단이 뒤집혀 깔린 모습을 찍어 올렸다. 그는 "이렇게 주길래 뭐야, 하고 뒤집어봤더니 X"이라며 욕설을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다른 누리꾼들은 "김수현 때문에 고통받는 자영업자의 눈물" "멀쩡한 종이를 버릴 수도 없고 그대로 깔면 밥맛 떨어지긴 할 듯" "우리 집 앞 뚜레쥬르 등신대도 뒤돌아서 벽 보고 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씁쓸해했다.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이 해소되지 않자, 그를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들은 빠르게 손절에 나서고 있다.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계정에서 김수현을 모두 삭제한 샤브올데이뿐 아니라 CJ의 뚜레쥬르는 이달 만료되는 김수현의 모델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명품 브랜드 프라다 역시 발탁된 지 몇 개월 만에 앰배서더 계약을 해지하는 등 여러 기업이 김수현과 선을 긋고 있다.한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김수현에 대한 반응은 싸늘하다. 해외 브랜드들은 광고를 철거하고 있으며, 팬카페도 잇달아 폐쇄되는 등 '손절'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태국의 한 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 김수현 입간판을 철거하며 "병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다"라는 자막을 달아 논란이 커
폐렴으로 34일째 입원해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 이상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지 않을 정도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교황의 임상적 상태는 개선되고 있다"며 "인공호흡은 중단됐으나 여전히 코 아래에 있는 작은 호스를 통해 산소를 공급받고 있다"고 했다.교황의 의사들에 따르면 그의 폐 감염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통제되고 있다. 또 교황은 운동 및 호흡 물리치료에서도 진전을 이뤘고, 열도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교황청은 아직 퇴원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교황의 회복 속도가 느려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14일 심각한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그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해 양쪽 폐에 심각한 감염이 발생하는 '이중 폐렴' 진단을 받았다. 교황청은 한 때 그가 "위중하다"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교황의 입원은 이날로 34일째다. 2013년 3월 즉위 이후 최장기간 입원 중이다. 의료진 처치 이후 지난달 28일부터 교황의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3일부터 인공호흡기 치료를 재개하며 교황청도 교황의 건강 회복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교황은 지난 6일 녹음된 목소리를 공개하거나, 16일 병원 경당에서 기도하는 사진을 공개해 왔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의대생 복귀 '데드라인'이 가까워졌다. 대부분 학교가 전체 학사일정의 4분의 1가량 되는 시점까지 복학 신청이나 등록하지 않으면 유급이나 제적하도록 학칙을 정하고 있어서다. 정부와 대학은 미복귀 학생은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시점까지 돌아오지 않는 학생은 처분이 불가피하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려대, 연세대, 경북대는 21일을 등록 시한으로 잡았다.편성범 고려대 의대 학장은 지난 11일 최종 등록·복학 신청 마감 기한을 이달 13일에서 21일까지로 연기하면서 "올해는 모든 학년의 학사 일정, 수업 일수, 출석, 성적 사정 등에 대해 학칙에 따라 원칙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허영우 경북대 총장도 지난 13일 의대생들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에서 "지난해 2학기 말(2025년 2월28일)로 휴학 기간이 종료된 사람은 오는 21일까지 복학 신청을 해야 한다"고 알렸다.다음 주를 복귀 시한으로 정한 대학은 건양대(24일), 서울대·이화여대·부산대(27일), 경희대·인하대·전남대·조선대·충남대·강원대·가톨릭대(28일) 등이다. 경상국립대도 28일까지로 보고 있으나 변동 가능성은 있다.28일은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가 정한 마지노선이기도 하다. 대부분 의대가 이 시점에 학사일정의 4분의 1을 지나게 된다.을지대는 30일, 아주대·충북대·한양대·단국대·차의과대·가톨릭관동대·건국대는 31일까지 학생들을 기다려보기로 했다. 성균관대·중앙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한림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