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2.80원 상승한 1천15.1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 폐장가보다 0.30원 하락한 1천12.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곧 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다 오후 한때 1천15.20원까지 상승한후 소폭 조정을 거치면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한주일 내내 달러 매도에 나섰던 시중은행들이 달러 매수로전환한데다 한국전력이 해외채권 만기상환을 위한 달러 매입에 나서면서 오름세를보였다"고 설명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0.08엔 오른 108.68엔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s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