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국내대표기업, 처음으로 중남미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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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등 국내 대표기업들이 처음으로 중남미 합동 IR행사를 벌이며 중남미 시장진출을 본격화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익재 기자?
기자)삼성전자, 현대자동차등 국내 대표기업들이 처음으로 중남미 합동 IR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합니다.
정부는 10일 제 46차 미주개발은행, 즉 IDB연차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할 예정인데 전경련과 국내 5대 대표기업들은 민간에서 남미와 협력을 촉진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IR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포스코, 한국전력등 국내 대표 5대기업은 월요일 오전 9시반부터 2시간동안 일본 오키나와에서 중남미 정재계 요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사를 소개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IR행사는 조건호 전경련 부회장의 개회사와 한덕수 경제부총리의 연설로 시작됩니다.
이번 IDB연차총회 참석을 계기로 국내기업들은 IT와 건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중남미 특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우니나라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IDB회원국이 됨에따라 국내기업들의 중남미진출, FTA협정체결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나라 기업들은 우리나라가 IDB미가입국이라는 이유로 남미 조달시장 참여등에 제한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차총회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는 중남미 시장 진출에서 최혜국대우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11일 IR행사와 별도로 전경련은 13일 오후 엔리케 이글래시아스 IDB 총재와 사무총장등 IDB 핵심 요인이 참석한 가운데 2차 IR행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2차 남미 합동 IR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엔지니어링, 경남기업등 15개기업이 참석합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