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관련 규제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설교통부가 올해말까지 통합 건축코드집을 만듭니다. 통합 건축코드집은 건축법과 산림법, 소방법 등 건축과 관련된 80개 법령은 물론이고 관련 기준을 일일이 코드화해 정리한 것으로, 컴퓨터 프로그램 형태로 개발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택이나 상가 건축시 간단한 프로그램 검색만으로도 필요한 절차와 규정을 상세히 볼 수 있어 건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건교부는 통합 건축코드집 개발과정에서 불합리하거나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되는 규제와 기준은 과감히 정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