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생계형 금융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에 대한 신용회복지원 방안'에 따라 신용회복 예약접수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접수결과 이달 5일까지 4,800건의 신용회복 예약이 접수됐다고 한국자산관리공사측은 전했습니다. 채무조정이 이뤄지면 기초수급대상자로 있는 기간은 채무상환을 유예합니다. 또 기초수급대상자를 벗어난 경우 심사를 통해 10년간 무이자로 분할해 빚을 갚게 되며 이자는 면제해 줍니다. 한편 기초수급대상자 이외의 신용불량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차 배드뱅크인 '희망모아유통화전문회사'도 이달중 설립돼 5월부터 신용회복지원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