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부가가치세 예정신고와 관련해 불성실혐의 법인 2203개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2005년 제1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지침에서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대상은 108만명으로 이중 법인사업자가 37만7000명, 개인사업자중 해당자가 70만30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부가세 예정신고와 관련해 신규사업자와 유형전환자에 대한 신고지도와 함께 부정환급에 대한 사전예방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서별로 부정환급 서면분석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부당환급혐의자를 중점분석대상자로 분류해 현지확인후 환급키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또 현금수입업종, 부동산임대, 전문직 등 불성실혐의법인 2203개를 특별관리키로 하고 개별신고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지방청과 세무서에 110개 기동대책반을 편성해, 전문적인 자료상행위자를 현장단속키로 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