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증자물량 부메랑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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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초 상승모멘텀을 부여했던 유무상 증자 가 상장을 앞두고 물량압박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증자 재료를 엎고 급등했던 종목들이 다시 폭락세로 돌아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지난 2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한 엔이씨.
(CG1)
(단위:원)
.1,660
.685
.550
2/17 3/3 4/7
경영정상화를 위한 증자결정이라는 재료로 9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추가상장일을 전후로 매물이 대거 쏟아져 상승엔진을 달기 전보다 더 폭락했습니다.
수퍼1)엔이씨, 1400만주로 주식수 급증
대규모 유상증자로 110만주였던 주식수가 1,400만주로 급증한데다 1000%이상의 부채비율이 부담스럽다는 지적입니다.
현재 8일까지 코스닥시장에 추가상장되는 주식수는 3,600만주.
CG2)
(단위:주)
종목 / 상장 물량 / 상장일
거원시스템 539만 4/8
세림테크 432만 4/8
100%의 무상증자를 결정한 거원시스템과 세림테크의 추가상장물량 530만주와 430만주가 각각 8일 상장됩니다.(CG2)
CG3)
(단위:주)
종목 / 상장 물량 / 상장일
주성엔지니어 83만 4/8
엔터기술 150만 4/8
오토윈테크 94만 4/8
또 주성엔지니어링과 오토윈테크, 엔터기술등의 유무상증자 물량도 추가로 상장될 예정입니다.(CG3)
특히 발행가가 현주가보다 낮은 기업들의 물량부담이 더 큽니다.
CG4)
(단위:원)
종목 / 발행가 / 현재가(4/7)
엔터기술 18,000 25,000
오토윈테크 740 935
엘켐 1,565 4,060
발행가 1만8천원의 유상증자 물량이 상장되는 엔터기술의 현주가는 2만5천원대고, 오토윈테크 역시 발행가가 현주가에 비해 낮은 상탭니다. (CG4)
결국 상승모멘텀이 수급부담으로 돌아오는 부메랑효과에 시달리고 있는 증자기업들.
수퍼2) 증자종목 매수 보단 관망 필요
"소나기는 피하라"는 증시격언처럼 대규모 증자물량이 상장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잠시 한발짝 물러서서 지켜보는 관전자세가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수퍼3) 영상편집:신정기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