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식목일인 5일 전국에서 8천194개 기관.단체 54만5천여명이 참여, 589만8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었다. 또 이미 심은 67만여 그루에는 비료를 주고 2만1천여 그루에 대해서는 가지치기를 하는 등 숲 가꾸기 행사가 진행됐다.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식목일 나무심기에 참여한 기관및 단체는 마을이 3천752개에 17만7천여명, 학교가 1천46개교에 8만여명, 기관이 1천713개에 16만여명, 군부대가 378개에 3만8천여명 등이다. 지역 별로는 충남이 1천500여개 기관이 참여해 166만8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은것을 비롯, 강원 69만8천, 경남 58만9천, 광주 40만4천, 경기 39만6천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3월부터 이달말까지를 `봄철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해 전국1만8천㏊에서 5천여만 그루 식재 계획을 밝히고 국민들이 손쉽게 나무를 구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과 함께 전국 133곳에 나무시장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나무를 무료로 나누어 받기를 원하거나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등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a.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